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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옷 개는 방법을 배우면서
작성자 강금주 이메일 samushil@gmail.com
작성일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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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인 사람이 지저분한 환경에 더 익숙하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표준체중의 범위를 벗어나면 여러 가지 면에서 연구의 대상이 되나 보다

십대 아이들이 자기 방을 스스로 청소하고 정리하는 이변을 기대하는 것은 혜성의 출현만큼이나 역사적인 사건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창조해낸 무질서 속에서 자유로움을 느끼고 혼돈 속에서도 필요한 것은 기막히게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 그렇다고 아이 방을 계속 지저분한 채로 두면 아이는 지저분한 환경에 본인도 모르게 익숙해진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다 이렇게 지저분하게 산다고 생각한다


지저분한 방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아이가 어떻게 정리할 줄 모르거나

정리 된 방에서 살아본 적이 없거나

어쨌든 아이가 스스로 방을 정리하고 자기 옷을 개고 옷걸이에 걸을 수 있을 때까지는 엄마의 식지 않는 열정이 필요하다

옷을 개는 법에 대해서 말하다 보니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난 불과 한 달 전에 유튜브를 통해서 정리하는 법을 보면서 옷을 개는 법을 배웠다

생각해 보니 대학원까지 18년의 학창시절에 옷을 개는 법을 배운 기억이 없다

그러면 난 그동안 어떻게 옷을 개 왔을까? 상상에 맡긴다

속옷을 개는 법은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 일을 도와주시던 분에게 배웠다

그분이 개운 속옷이 모양이 반듯하고 잘 흐트러지지 않아 나도 그렇게 개게 되었다

나의 유일한 공부다. 옷을 정리하고 개는 법에 대한


나머지는 옷걸이에 거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다. 그러나 모든 옷을 다 옷걸이에 걸어둘 수는 없다

그래서 아이들은 옷을 개는 방법을 유튜브를 통해서라도 배워야 한다

그걸 마스터 하고 나면 이제 침대를 정리하는 법만  가르치면 아이 방의 80%가 정리 된다.

아이가 부모에게 배워야 할 것은 참 많다. 아니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구체적인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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