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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십대들의 쪽지는 2019년 9월부터 다시 발행합니다.
작성자 강금주 이메일 samushil@gmail.com
작성일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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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쪽지는 2018년 3월부터 지금까지 1년 6개월 동안 발행을 쉬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강이 많이 나빠져서 힘들기도 했고, 
십대들의 쪽지가 필요한가에 대한 회의도 있었습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결정하자고 했는데 
그동안 쉬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교육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사건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을 보면 멈추고 싶은 것이 제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길은 이 세상의 흐름이나 풍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그럴수록 전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할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려고 합니다. 

처음 십대들의 쪽지를 발행했던 마음으로 
이 쪽지를 읽는 단 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면 
누군가 한 사람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다면 이 일은 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9월부터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최소의 발행부수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2부를 보내던 곳에 한 부를 보내고, 
10부씩 보내던 곳에 2부나 3부를 보내면서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이 되기를 마음으로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세월은 가고,  세상은 초 단위로 바뀌는 것 같아도 
자라는 아이들이 만나는 문제의 본질은 같고
 부모가 자녀를 염려하는 마음도 같기 때문입니다. 

9월부터 다시 아나로그 종이로 만나겠습니다. 

강금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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