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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 수학
작성자 강금주 이메일 samushil@gmail.com
작성일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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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다.'
다큐멘터리였을까?
어느 영화의 한 장면이었을까?
이 문장은 나에게 새로운 눈으로 수학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수학이 언어라니.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란 수식어는 개인의 생각이니 무시한다고 해도 
수학이 언어라는 정의는 확실히 충격이었다. 

언어라면 나도 한 번 배워볼만 하겠네. 
수학을 골치 아픈 공부가 아니라 언어를 배우는 마음으로 접근해보자. 

교보문고에 갔다. 
10년 동안 수능시험문제를 모아놓은 수학문제집, 쎈수학. 페르마 수학. 
고등학교 때 샀던 홍성대의 수학의 정석 .... 수많은 참고서가 시커먼 눈으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들은 마치 나를 조롱하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기죽을 내가 아니지. 

한 시간 정도 수학과 관련된 책을 뒤적거려 봤다.
'수학이란 예술' 이란 책을 쓴 제리킹 수학교수의 책은 
상당히 구미가 당겼다. 물론 몇 장 넘어가니 이상한 언어의 집합니다. 

'10개의 특강으로 끝내는 수학의 기본원리 (재리킹 지음)
'수학자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수학' (모리스 클라인 지음 )
' 한 권으로 끝내는 수학' (패트리샤 반스스바니 . 토머스  E  스바니 지음 ) 
'뉴욕 타임즈 수학 - 수와 식에 관한 100년 간의 이야기 - 
'누구나 수학 - 위르겐 브뤽 지음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백과사전)이란 부제가 있다. 

10개의 특강으로 끝내는 수학의 기본원리를 읽는 중이다. 
떨어지는 빗방울도 수학자는 다르게 표현한다는 것을 알았다. 
빗방울을 표현하는 수학적인 언어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재미있다. 
내가 그걸 알았다고 해서 오던 비가 멈출 것도 아닌데 그냥 재밌다. 

새로운 것을 배워간다는 것은 아주 재미있는 일이다. 
'무슨 책 읽으세요?' 페이스톡을 하다가 내 시선이 떠나면 아이들은 묻는다. 
'응 엄마 수학책 읽어. 진짜 재밌어!'
다 기억을 하느냐는 다른 문제다. 
수학이 재미있다는 사고의 전환을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 

'한 번 읽고 다시 읽을 때는 노트 정리를 하려고. ...'
이게 공부하는 재미다. 
왜 난 학교 다닐 때는 수학을 그렇게 무섭게 재미없게 지루하게 절대 정복할 수 없는 대상으로 배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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